다음 달 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서 비닐쇼핑백 판매가 중단됩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350여개 대형 할인점업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일회용 비닐쇼핑백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달 25일 5개 대형 할인점과 맺은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점포'' 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5개 업체들의 이번 판매 중단으로 연간 1억5천만장 이상의 비닐쇼핑백 사용량이 감소하고, 6천39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