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4~5명 만이 대학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5월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천98명을 상대로 설문해보니 응답자의 45.5%만이 ''대학교육이 취업에 유용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5.6%는 ''매우 도움된다''고 답했고, 39.9%가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응답했지만 ''도움 되지 않는 편이다''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각각 14.9%와 3.7%였다. ''그저 그렇다''는 35.8%였습니다.
대학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학생 205명(18.6%)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니 35.6%는 ''대학교육이 이론중심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취업 장애요인으로는 ''외국어능력''(19.9%), ''채용정보 부족''(12.8%), ''구직 기술''(11.4%), ''출신대학''(11%) 등이 주로 거론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