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 확대와 프로그램매수 급증으로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45분 전날보다 16.69포인트(0.92%) 오른 1828.54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직전 연중 최고치는 지난 14일 장중 기록한 1827.03으로 사흘만에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11.79포인트(0.65%) 오른 1823.64로 출발한 뒤 장중 1810선에 등락을 보이다가 다시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일대비 15.50포인트(0.86%) 상승한 1827.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6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6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갔고, 프로그램매매도 396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