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나들가게 400개 추가 지원

입력 2010-09-15 17:23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하반기 나들가게 400개 추가 개점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500억원 추가지원 등 서민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기청은 나들가게 신청이 4천427건에 달할 정도로 지원 요구가 많아 올해 나들가게 지원 점포 수를 2천개에서 2천400개로 400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위해 상품정보가 인식되어 판매를 자동 차단하는 위해상품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들가게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자금도 500억원 추가로 마련합니다.

이 자금은 소상공인 교육과 컨설팅 이수자에게 우선 지원합니다.

더불어 생계위협에 취약한 자영업자가 폐업 또는 퇴임 등에 직면했을 때 생계 지원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보험 성격의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도 개편됩니다.

그 동안은 무등록 사업자의 경우 가입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원천사업자와의 계약서 등으로 사업사실이 확인만 되면 무등록사업자도 공제제도에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중기청은 중소 슈퍼에 상품을 공급하는 체인사업자에 대한 보증 규정 개편과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시장 내 노후 설비 교체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