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가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대로 6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5일 중외홀딩스 주가는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대비 35원(1.22%) 오른 2905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중외홀딩스가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 덕분에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중외홀딩스는 자회사인 중외제약이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06년 공장 완공 후 2007년부터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어 핵심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했다.
또한 중외홀딩스는 단순 지주회사가 아닌 자회사의 수출 업무도 대행해주는 사업 지주회사로 자체 상품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이미페넴''이 자회사 중외제약에서 생산해 중외홀딩스를 통해 수출되고 있는데 향후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현재 300억원 수준인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중외제약이 중외홀딩스 보유주식을 대부분 매각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