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5년내 글로벌 탑5.. 목표가 상향"

입력 2010-09-14 09:10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5년 내로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5위에 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예상판매치가 상향됐고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8.6% 상향,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업계 상위 5대 업체 중 하나가 된다는 전망을 5년 안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선정 탑 글로벌 부품공급자 랭킹에서 2007년 27위에서 2008년 19위, 2009년 12위로 상승했다며 향후에도 현대차와 기아차에 납품해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주요 자동차 업체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