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내분으로 불거진 신한금융지주 사태의 조기 수습 여부가 조만간 이사회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들과 사외이사들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신한지주 ''빅3''의 설명회 후 "모든 것을 이사회에 맡기겠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는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신상훈 사장의 해임 안건 상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 고소했고 이에 재일교포 주주 일부는 이사회를 검찰 수사 발표 이전에 여는데 반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