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의원, "간호인력난 문제 심각"

입력 2010-09-08 11:08
수정 2010-09-08 11:1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오는 9일(목)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인력난 문제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정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나 대형종합전문병원과 수도권 종합병원으로 간호인력이 집중되면서 중소병원 특히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이 극심해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07년 4월 이후 건강보험의 ''간호관리료 차등가산제''가 기존 6등급에서 7등급으로 확대되면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85%가 간호인력 정원을 채우지 못해 가장 낮은 등급인 7등급으로 전락되어 대부분의 병원에서 입원료를 5% 삭감당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균 대한병원협회 병원경영연구위원, 김기중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노사대책위원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장, 양명생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연구교수, 변재환 미래건강연대 상임고문, 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제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