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개장초 1790선을 넘어서며 연중 고점에 근접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88포인트(0.56%) 오른 1789.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74포인트(0.66%) 오른 1791.76으로 출발한 뒤 장중 1794.07까지 오르며 연고점인 1797.42에 근접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10억원과 12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매도 24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권 전기전자업종의 강세 속에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 등 내수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주말보다 4.20포인트(0.88%) 오른 482.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4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