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27주 만에‘반등’

입력 2010-09-03 10:02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3월 이후 27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8.29 부동산 대책의 효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9월 첫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 대부분 낙폭을 줄인 가운데, 서울이 -0.04%의 변동률로 전주보다 0.05%p 낙폭을 좁혔고, 버블세븐지역 역시 강남권의 약진으로 지난주보다 -0.09%p 하락폭을 줄이며 -0.03%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송파구(0.50%), 강남구(0.18%)의 반등으로 지난 2월 이후 30주 만에 0.10% 변동률로 마이너스장세를 빠져 나왔습니다.

한편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0.10%의 변동률을 보였고, 인천은 -0.01%로 무려 0.15%p 낙폭을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