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가 처음으로 이뤄졌습니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솔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주민 1천156가구의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어 성남시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솔5단지는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행위허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3년 말 준공할 예정입다.
한솔5단지는 리모델링이 끝나면 현재 56-99㎡(17-30평)인 아파트 면적이 85-132㎡(25-40평)로 넓어집니다.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해 1층을 필로티로 한 지상 16-26층 규모의 ''센트레빌-아이파크'' 단지로 조성합니다.
주차 대수는 가구당 0.4대에서 1.5대로 3배 이상 증가해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결될 전망입니다.
한솔5단지를 중심으로 경기 분당, 안양 평촌, 고양 일산,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12개 단지가 지난해 8월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연합회''를 결성, 공동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