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쿠웨이트 LPG 플랜트 수주

입력 2010-09-02 14:02
한화건설이 쿠웨이트에서 2천300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충진 플랜트 공사를 따냈습니다.

이 사업은 수도인 쿠웨이트시티 북쪽 30km 지점에 있는 움알아이쉬 지역에 6기의 LPG 저장탱크와 충진·부대시설을 짓는 공사입니다.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 방식으로 공사를 따낸 한화건설은 2013년 이번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김현중 사장은 "이번 수주는 앞으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발전·정유·담수 플랜트에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가스 플랜트까지 폭넓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