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철휘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6월말경 사임하고자 해지만 당시로서는 저축은행 부실 PF 대출인수, 새로운 경영진 구성 및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의 성공적 완결 등 시급히 처리해야 될 사안들이 있어 우선 이에 진력해왔다"며 "이러한 현안들이 8월말로 일응 정리된 상태로서 이 시점이 사임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4개월여 남은 임기를 끝까지 마쳐 줄 것을 간곡히 희망했지만 공인으로서 진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사임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