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19개 고교와 247개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8일로 예정된 본 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을 같게 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수능에 대비할 기회를 주고 평가 성적을 분석해 본 수능의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언어영역 선택자를 기준으로 총 70만7천538명이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61만1천395명, 졸업생은 9만6천143명입니다.
평가원은 EBS 수능강의를 통해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자 이번 모의평가 문항과 EBS 수능교재 및 방송과의 연계율을 60%로 높여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EBS 연계율은 50%였으며 11월18일 본 수능에서는 EBS 연계율을 70%까지 높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