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4 번호 안내서비스가 주력사업인 케이티씨에스가 컨택 비즈니스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섭니다. 유통·교육사업을 통한 성장계획도 구체화합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문의를 해 봤음직한 114 번호 안내.
연간 콜 수 4억건 이상, 98% 이상을 처리하는 114 안내의 ''절대 강자'' 케이티씨에스가 컨택 비즈니스 대표기업 수성의지를 밝힙니다.
메이저 5개 업체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케이티씨에스는 최신 DB와 영업조직망,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경쟁 무기입니다.
<인터뷰> 김우식 케이티씨에스 대표이사
"전문화 인력을 7천명 이상 보유하고 있고 타사와 달리 이들을 교육하는 교육 시스템 갖고 있는 것이 장점"
번호안내 사업 외에 KT 통신상품을 판매하는 유무선 통신사업, 기업 등에 고객만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온 것도 강점 중 하나.
14조 규모에 달하는 컨택 비즈니스 시장의 경우 여전히 자체 운영 기업이 많아 잠재 고객층을 공략해 나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동안은 보수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다면 앞으로는 오픈마켓 등에 대한 공격적인 경영, 성장동력 발굴 등 수익 확대를 본격화할 태세입니다.
<인터뷰> 김우식 케이티씨에스 대표이사
"(컨택 비즈니스는) 향후 성장성이 큰 시장이다 앞으로 교육사업 영역도 성장동력의 한 축을 삼을 예정. 10월 쯤 런칭한다"
최근 3년간 10%대 성장세를 시현한 케이티씨에스는 올해 매출 3천4백억, 영업이익 180억원이 목표며 이 달 초 수요 예측과 공모가를 확정한 뒤 16일 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