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에 이어 오는 9월부터 도시가스 요금도 평균 4.9% 인상됩니다.
지식경제부는 8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3.5% 인상하고, 도시가스요금은 9월 1일부터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원가보상율이 낮은 교육용과 산업용을 각각 5.9%, 5.8% 올리되 서민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은 2% 올리고 농사용은 동결했습니다.
가스요금은 누적된 미수금 회수를 위해 평균 4.9% 인상하고 2008년부터 유보된 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를 재시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추가부담을 덜기위해 기초생활수급자·사회복지시설·차상위계층 요금은 동결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