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월 2일부터 갤럭시S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T cash(모바일 T-money), 모바일카드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모바일 결제는 일반 휴대폰에서만 가능했고, 스마트폰에는RFID 기능이 없어 이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RFID기능이 있는 배터리 커버를 8월 2일부터 제공함에 따라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무료 배터리 커버 신청은 삼성모바일닷컴 (http://kr.samsungmobile.com)을 통해 올해 말까지 가능하며,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 출시(6월 25일)와 동시에 시작한 배터리 커버 무료 신청은 7월말 현재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 뿐 아니라, 곧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베가(Vega)에는 모바일 결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도 모바일 결제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