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첫 국산 전기자전거 출시 소식으로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28일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1.64%)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천리자전거는 전날 경기도 의왕 공장에서 국산 전기자전거 ''그리니티''의 출시기념식을 가졌다.
그리니티는 삼성SDI의 배터리와 에스피지의 모터 및 제어기를 장착해 국산화율이 71%에 이르는 국산 1호 전기자전거로 250W의 배터리 출력으로 시속 35㎞를 낼 수 있다.
그리니티는 전국 1200여개 대리점에 공급돼 2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는 2013년까지 그리니티를 연 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