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며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LG전자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0.48%)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절반 규모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8개 증권사가 예상한 LG전자 2분기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9837억원과 2108억원이다.
매출은 1분기 13조1590억원보다 6.2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4880억원에 비해 56.87%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시전문가들은 LG전자의 실적 악화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