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평화정공이 현대차 신차출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사흘째 올랐다.
27일 평화정공 주가는 전일 대비 150원 오른(1.27%)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되를 마쳤다. 장중 5.49% 오른 1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평화정공에 대해 매출처 다변화와 신차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평화정공은 플라스틱 도어모듈을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해 차량 경량화에 일조했다며 부품 특성상 신규 매출처 확보나 직수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향후 매출처 다변화의 가능성과 속도가 중소형 부품사 중 최고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차보다 현대차 비중이 훨씬 높아 하반기 현대차 신차 효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며 유럽 공장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모든 해외 공장이 지분법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