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 한옥보존지역 가운데 한 곳인 경복궁 서쪽 ''서촌'' 일대가 각종 전시관과 기념관이 들어서고 탐방로가 조성되는 역사·문화 지구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서촌 일대의 역사·문화 유산을 되살리는 시설을 건립해 이 지역을 관광자원화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지키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입지여건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속 인물과 연계된 문화시설을 건립·운영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탐방로를 조성하는 안과 북촌, 인사동, 돈화문로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분석해 서촌의 차별화 전략도 함께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