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규모가 늘어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2분기 ETF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1분기보다 58% 증가한 847만 계좌, 일평균 거래대금은 31% 증가한 1,2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파생상품 ETF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레버리지나 인버스 등 파생상품 유형의 거래대금이 전체 거래대금의 34.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의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해 1분기보다 67% 늘었고, 외국인의 거래대금 역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같은 기간 93% 늘었습니다.
유형별 수익률은 상품ETF와 테마ETF, 스타일ETF 등이 시장수익률 이상의 실적을 보였고, 종목별로는 KODEX자동차와 GIANT현대차그룹, HiSharesGold 등이 20% 이상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