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세계 데이터로밍 요율을 0.5KB당 3.5원으로 단일화해 국내 최저 요율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로밍 MMS(멀티메일)를 건당 과금하여 평균 90% 요금을 인하하는 등 파격적인 요금 인하와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고객 지향적인 로밍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원식 본부장은 "앞으로 로밍 요금을 계산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등 앞서가는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