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육수와 콩국수 식당 100곳 가운데 4곳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냉면육수와 콩국수를 판매하는 전국 705개 식당을 점검한 결과 28개 식당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달 7일부터 이 달 16일까지 냉면육수, 콩국수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6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됐습니다.
식약청은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관할 시·도(시·군·구)를 통한 수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