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 LED TV 성장 수혜 기대로 5일만에 상승

입력 2010-07-22 15:05
LED용 칩 제조 1위 업체인 오디텍이 LED(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오디텍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1.25%)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88% 오른 1만7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오디텍에 대해 LED용 제너다이오드칩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오디텍은 TV용 LED 패키징에 필수품인 제너다이오드를 국내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회사로 LED TV 시장이 커질수록 수익성이 좋아진다고 진단했다.

특히 오디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너다이오드를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국내 TV용 LED 패키징 업체들에 독점 공급하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