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 신주인수권 물량부담으로 급락

입력 2010-07-21 14:31
어울림네트웍스가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나흘만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어울림네트 주가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45원(14.36%) 내린 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어울림네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1억7천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 234만8700주를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5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행사가액은 500원,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어울림네트는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주)를 통해 전기차 스피라(Spirra EV)와 전기자전거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달들어 주가가 385원에서 1010원까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