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동네슈퍼, 대형 할인매장 등 상당수가 여전히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2천8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0곳 중 3곳에서 청소년의 술·담배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10곳 중 9곳 이상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면서 신분증을 통한 연령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가부는 지자체와 경찰관서에 판매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국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자료를 배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