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부처들이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에 대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DTI 규제와 관련해 어제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논의가 더 필요하지만 내일 발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은 "여권과 업계에서 DTI 완화 요구가 있고 국토부도 완화해야 한다고 수차례 얘기해왔다"며 "여러 가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토부는 이번에 안 되도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라며, DTI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