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2분기 실적호전 불구 예상치 못미쳐

입력 2010-07-20 07:47


미국 반도체 칩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2분기 실적이 호전됐지만 시장의 기대치엔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TI는 2분기 순이익이 7억6천900만달러(주당 62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6천만달러(주당 20센트)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5억달러로 42% 증가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63센트의 순이익과 매출 35억2천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발표 후 시간 외 매매에서 주가가 6%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