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가 이란 전자주민증 사업에 지문스캐너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슈프리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2.17%)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슈프리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란의 주민등록 사업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콤(Qom)주에 거주하는 100만명을 대상으로 지문정보를 포함한 전자주민증(NID, National ID) 발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란 전지역 4천만명의 전자주민증 발급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프리마는 이번 시범사업에 22만 달러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시 연내에 추가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공급된 슈프리마의 지문 라이브스캐너(제품명 : RealScan-10)는 FBI 최상등급 인증 획득한 제품으로 1지 회전지문과 10지 지문의 채취가 가능해 다양한 지문정보의 신속 정확한 지문DB 구축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