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5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입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8일~14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29억6천100만달러가순유입됐다.
2주전 2억2천300만달러, 1주전 1억3천100만 달러에 비해 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별 자금 유출입을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0억8천5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8억2천7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7천500만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인터내셔널펀드에서 2억6천만달러가 감소했다.
신흥지역 펀드로는 30억7천300만달러가, 선진지역 펀드로 13억1천만달러가 들어오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43억8천4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