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비키니 연령층 높였다.

입력 2010-07-16 13:54
서울시는 2012년 노인인구가 100만 명을 넘고, 2019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고령사회 마스터플랜을 내놓는 등 중장기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고령사회는 문화의 트렌드도 바꾸고 있다. 바캉스 대표 아이콘인 비키니를 입는 연령층이 높아진것만 봐도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봐야 한다.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비키니가 최근 50대~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비키니를 선호하고 있다. 비키니를 입는 다는 것은 젊은층 역시 몸매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고령화 시대에 맞게 신체의 나이는 실제나이보다 훨씬 젊어졌다. 그만큼 몸매관리에 나이가 많고 적음은 이미 그 경계가 깨진 상태다.

또한 성형외과의 첨단의료시스템은 고령일지라도 젊게 보이고, 탄력 있는 몸매유지가 가능한 다양한 시술들을 내놓고 있다. 특정부의의 지방을 골라 집중적으로 분해 배출 할 수 있는 비만주사들이 여름철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비만 주사의 대표적 시술법으로는 PPC주사, HLD, HPL, 카복시 등이 있다. 최근에는 바디슬리밍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하며 사용하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라인을 만들 수 있어 나이 많은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있을수록 더욱 외모와 몸매관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고령화 시대의 트렌드가 아닌가 싶다.이러한 문화적 트렌드의 변화속에서도 전문의와의 상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V라인과 S라인을 자주 보게 되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 꼭 젊은층의 전유물은 아니다. 고령화 시대에 맞게 완벽한 몸매관리로 부러움의 시선을 받고 있는 실버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도움말=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