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이 이달 안에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현재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달 말까지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지난달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공자위원들의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발표 시기를 이달 중순 이후로 늦춘 바 있다.
민영화 방안 확정이 오랜 기간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위가 발표 일정을 밝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융위는 우리금융 지분의 일괄 매각이나 분산 매각, 합병 등 민영화 방식을 결정하지 않고 입찰 희망자 스스로 결정토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발표될 내용에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