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 수익다변화 ''가동''

입력 2010-07-16 11:36
(앵커멘트)

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회사인 플렉스컴이

수익다변화와 해외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 부품 공급"

"Key-PBA 공식 납품업체 선정"

플렉스컴의 수익다변화를 이끄는 성장동력입니다.

하반기 주력제품의 하나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모델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을 위한 양산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연말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군의 10종 이상, 모두 600만대에 플렉스컴의 FPCB부품이 납품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하경태 플렉스컴 사장

"갤럭시S 모델은 6월부터 정식 양산에 들어갔고, 7월말경부터 납품시작될 것이다. Key-PBA와 터치키, 서브 모델 등 10종이상 개발해 하반기 모두 600만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휴대폰의 핵심부품인 Key-PBA도 플렉스컴의 전략적 신사업군입니다.

본사와 베트남 현지 공장이 FPCB업계로는 처음으로 각각 삼성전자의 ''Key-PBA 공식 벤더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이달 본격 양산을 시작해 올해 100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

"올해 연말까지 이 분야에서 100억원, 내년에는 250~300억원의 매출을 본사와 베트남 Key-PBA사업부에서 기여할 것으로 본다."

베트남을 생산거점으로 한 해외진출 확대도 성장동력의 한 축입니다.

신규 어플리케이션인 Key-PBA에 공장 생산능력의 50% 비중을 두고, 연말까지 최대 100억원의 추가 설비투자로 외형성장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

"올해 1,800억원의 매출 예상한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적용과 해외매출 확대로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 내년,내후년까지 ''창사최대''라는 새로운 기록달성은 계속될 것이다."

신사업 등 수익다변화와 해외 매출 확대로 플렉스컴의 ''창사 최대'' 신화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