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피망바둑이 바둑기사를 후원하는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유망주 발굴과 바둑계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후원하는 행사로 연구비 및 대회 참가경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된 박영롱 군(아마5단)은 프로 입단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프로암 오픈기전에서 프로기사들을 상대로 9승 3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정상급 못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망바둑 관계자는 “박군의 성공적인 프로 입단을 지원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힘겹게 입단을 준비하는 유망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은석 사업부장은 “한국 바둑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유망주 발굴은 물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바둑팀 후원도 검토 중”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