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반디아 ''기사회생''

입력 2010-07-15 16:59
심장질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에 휩싸여 온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로시글리타존)가 시장퇴출을 모면할 전망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외부 자문단 회의를 열어 아반디아의 시판금지 필요성을 논의한 결과 ''판매유지''로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습니다.

FDA 자문단은 아반디아가 부작용 우려가 있지만,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엘렌 스트라흐만(Ellen Strahlman) GSK 의학부 총괄 책임자는 "앞으로도 중증의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이익을 위해 FDA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라흐만 박사는 "아반디아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치료와 약제의 안전성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우 성균관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는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은 다른 계열의 혈당강하제와 유사하다"며 "아반디아의 시장 잔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우 교수는 "아반디아는 초기부터 당뇨병 환자에게서 장기간의 혈당 조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