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15일 재계 총수들을 승지원으로 초청, 만찬을 갖습니다.
삼성은 이와 관련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이 재계 회장들을 인사 차원에서 초청했다”며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5월쯤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했다”며 “조석래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 미리 예정된 일로 전경련 회장 후임을 논하는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재계 회장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전경련 회장 후임에 대한 대략적인 논의는 이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