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랜드 킴스클럽 인수 무산

입력 2010-07-14 11:18
홈플러스의 이랜드그룹 킴스클럽마트 인수가 무산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12일 이랜드그룹에 킴스클럽마트 인수를 위한 최종 가격을 제시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11일 킴스클럽마트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상을 벌여 왔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종 인수 금액에 대해 이랜드그룹은 3천억원 이상을 요구한 가운데, 홈플러스는 2천3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