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계약해지 요구 봇물

입력 2010-07-14 10:58
건설사들이 안정적인 아파트 건설부지로 선호해온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내 공동주택용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 영종하늘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분양 포기가 속출하고 공공택지 계약을 이미 해지했거나 해지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값싼 보금자리주택 분양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데다 도시기반시설 등의 미비로 아파트를 짓고 싶어도 못하는 곳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