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급락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99.0~1208.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198.0~12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99.0원으로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35원을 감안했을 때 13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인 1212.50원보다 14.85원 하락한 수준이다.
그리스 국채 발행 성공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했고 뉴욕증시 급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엔/달러 환율은 88.71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2724달러로 급등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4.21로 0.63포인트(0.75%) 하락하며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