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케이비테크놀러지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 주가 1만8천3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케이비테크놀러지의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320억원, 영업이익은 458% 증가한 74억원이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카드 고부가가치화, 증권사의 신CMA 카드 활성화 등으로 국내 금융카드부문이 매출도 늘고 수익성이 개선된 점, 해외 금융카드향 매출의 급증과 태국 2차 전자주민증 매출가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내에서도 이르면 2012년부터 전자주민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돼, 케이비테크놀러지 등 관련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BW를 발행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등 M&A 추진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1만8천300원으로 제시하지만 앞으로의 실적전망 상향 가능성과 미행사 BW의 전환가액이 상향 기대 등을 들어 상향 조정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