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3명 중 1명은 일용직

입력 2010-07-12 09:14
수정 2010-07-12 09:17
우리나라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은 아르바이트나 ''하루벌이''로 생활하는 일용근로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의 조사결과 상용근로소득자가 1천404만5천580명이었고, 일용근로소득자가 738만691명(외국인 29만2천86명포함)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30세 미만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은 일용근로소득자였으며 이들의 평균소득은 상용근로자의 5분의 1도 채 안 돼 청년층의 불안한 고용실태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전체 근로자 가운데 일용근로소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5%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