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모두투어에 대해 하반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8% 상승한 264억원, 영업이익은 1천869% 상승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모두투어가 업종내 점유율을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여행 송출자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4.9%P 상승한 18.4%를 기록해, 여행업체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분기 점유율은 18.8%로 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반등 시기에 상위업체로의 점유율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오랜 노하우와 항공사와의 네트워크에 따른 것이어서 단기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