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부품·소재산업이 수출 1천95억달러, 무역수지 37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무역수지 흑자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부품·소재 산업은 10개월 연속 5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유로존 재정위기와 유가상승 등의 제약요인에도 불구하고 부품·소재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며 ''성장형 흑자'' 구조로 전환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와는 달리 대일 무역수지는 1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더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