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1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한 남경필, 정두언 의원이 후보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후보 단일화는 오는 11일까지 대의원과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결과를 같은 날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단일화 시도는 출마후보들간 ''난립 구도'' 속에 당 쇄신, 세대교체를 내세운 개혁소장파 후보들의 표가 분산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번만큼은 당 지도부에 개혁 소장파들이 입성해야 한다는 의지가 맞닿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