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5월말 현재 총 168조6천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액 가운데 58.2%인 98조2천억원을 회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951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등 5월 한달간 모두 2천774억원을 거둬들였다.
금융위는 또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조성한 신종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 투입액 1조2천1억원 가운데 4천105억원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5월에 지원된 구조조정자금은 442억원이었고, 회수 규모는 57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