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신차효과로 상반기 자동차 대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말, 자동차 등록 대수가 작년 12월 말에 비해 32만대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증가 대수는 작년 상반기(24만대)보다 34.7%가 증가했다.
또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 68만대보다 10% 증가한 75만대를 기록했다.
승용차가 1천334만대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고, 승합차 106만대(6.0%), 화물차 319만대(18.1%), 특수차량 5만대(0.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11만대(23.3%), 서울 297만대(16.8%), 경남 134만대(7.6%)순이었으며, 서울ㆍ인천ㆍ경기의 수도권이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수입차 총 등록 대수는 46만8천69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2.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