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에 따른 모뎀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씨모텍은 DBDM 니즈 증가와 M2M이라는 신규사업을 통해 지속성장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DBDM 즉 듀얼밴드 듀얼모드 모뎀 전문기업인 씨모텍이 지속성장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무선인터넷 시장이 확장일로에 접어들며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에서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Wi-Max 사업 즉 안테나 하나로 도시전역을 커버하는 광대역 브로드밴드 상용화가 급진전되며 씨모텍의 DBDM에 대한 니즈가 증가한 데 따른 것.
하반기도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합니다.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이 되고 신 성장동력인 M2M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M2M은 Machine to Machine의 약자로 각종 단말기, 조회기, 자판기 등 각종 기계의 내부에 장착되는 통신모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카드결제 단말기나 홈쇼핑 주문 제품을 배송 받을 때 택배사가 사용하는 PDA 등에 사용되는 통신모듈로 응용범위가 넓습니다.
때문에 통신시장에서는 M2M이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텔레매틱스와 스마트그리드, 물류추적, U헬스, 무선결제 등에 적용이 가능하고 세계 시장규모도 2008년에서 2013년까지 4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다각화를 위해서는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MVNO 사업자와의 특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현재 테스트 중인 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씨모텍은 DBDM 모뎀과 M2M 등을 성장동력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다양한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1500억원 매출과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