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분양 단지가 대거 선을 보입니다.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가운데 알짜로 꼽히는 투자 유망 단지를 이준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반기를 맞아 서울과 수도권에서 알짜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분양에 들어갑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강북 뉴타운이, 수도권은 이름난 택지지구에서 나오는 물량이 돋보입니다.
<인터뷰-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11월에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있지만 보금자리에 대한 관심이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하반기 주요 인기 분양단지의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우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함께 참여한 반포 래미안e편한세상은 다음달 85㎡ 47가구를 분양합니다.
반포동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한 후분양단지로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뛰어난 점이 부각됩니다.
흑석뉴타운에서는 동부건설이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2차 1백91가구가 8월에 새주인을 맞이합니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공동으로 재개발한 답십리 16구역 래미안위브는 82㎡~172㎡ 6백74가구를 12월에 분양합니다.
전농 답십리뉴타운에 속한 단지로 지하철 5호선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어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경기권에서는 기존 인기 택지지구와 새로운 택지지구의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 관양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추가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경기 북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의정부 민락2지구도 8월에 첫 분양에 나섭니다.
청약 불패 신화에 금이 가기 시작한 인천 송도 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3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