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수익 개선이 기대돼 주가 반등에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4천억원, 1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를 각각 3.8%, 3%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으로 세가지를 들었다.
현재 PBR이 1.1배로 글로벌 경기 침체기 0.8배를 제외하면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생산능력 확대의 시발점이 3분기여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는 국내 조강 생산 능력을 3천300만톤에서 4천만톤까지 늘리는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 중 첫 번째로 광양 신후판 공장(연간 생산능력 250만톤)이 7월에 가동되고 포항 4고로 내용적 확대(연간 생산능력 200만톤 증가)가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한 가지로는 4분기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모두 전가하지 않아 4분기 원재료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제품 가격을 원가 하락분만큼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원재료 가격은 2분기에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추세에 있는 만큼 4분기 원재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